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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www.hackerschool.org/HS_Boards/zboard.php?id=Free_Board&no=18581 [복사]
안녕하세요.
제가 왠만하면 해쿨에 글을 안남기고, 활동도 안하지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.
예전부터 불미스런(저를 미x년) 등 뒤에서 욕하고 다니스는 분들때문이였습니다.
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밑에 글에 나왔던 소위 말하는 그 악플러와 저는 친분(이상한거아님^^;;)이 있으며 그 악플러님께서 제게 속을 타 털어놓기 때문입니다.
어제 밤 그분이 제게 네톤 상 말을 걸어왔습니다. 또한 이렇게 된 경위를 제게 다 이야기 하더군요.
이미 오래전부터 전 그 친구에게 이미지를 변화시키도록 권유했었습니다.
하지만 그 친구의 소신이 있는지라 나름데로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.
물론 그 친구도 시간이 흐르면서 점 차 악플의 숫자와 내용이 줄어들고 있다는 걸 아실겁니다.
저는 그 친구에게 소위
"야 너 해커가 되려면 한국에선 해커 대표로 해쿨밖에 없어.
그리고 내가 사전조사 한 결과 해쿨분들이 한국 해커분들과 거미줄처럼 인맥이 형성되어서, 너가 여기서 인정 못받으면 넌 갈 때가 없어. 그래서 나도 욕먹지만 가만이 있는거야. 여기서 이미지 나쁘면 다른 한국 해커 그룹에서도 너와 날 기회 안주고 기존의 이미지로 인정하고 넘어간다고." 까지 말했었습니다.
또한 해쿨에서의 인지도가 없으며 대부분 무서워하고 싫어한다고 말했습니다.
즉, 왕따라고 확실하게 말을 해 주었습니다.
그리고 또한
"결국 너가 실력이 없어 그런거야.
거기가 너 사이트도 아닌데 거기서 에너지 소비 할 시간에 차라리 해커 공부 더 해서,
실력을 키우면 너의 목소리를 다 들을꺼야.
지금 너가 아무리 소리쳐도 소용 없는거야.
왜 너자신이 그런 위험을 감수하면서 왜 그런 행동을 계속하는거지?
해쿨이 그렇게 너에게 절대적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?"
라고 말입니다.
그래도 그 친구 하는 말이
"누나 죄송해여. 제 소신을 아직까진 저버릴 수가 없어요.
저는 죽어도 이 길을 갈꺼도 그래서 대충 타협이 안됩니다..."
등 많은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.
그 친구도 다른 해커 공부하는 사람들처럼 외롭고 고독합니다.
댓글을 악플(솔직이 욕이란 단어는 지나친것같은데요. 저도 항상 해쿨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.)로 반말 잘하고 정말 무차별하게 글 올리는거 압니다.
하지만 전 그 친구가 싫지 않습니다.
그건 이미지 관리를 안하면서 욕먹고 망신창이 되어 이미 댓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.
앞으론 악플을 달지 않을 겁니다.
왜냐면 그건 그 친구가 이미 그렇게 하기로 많은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.
하지만 사람은 변화기 위해선 과정이 필요합니다.
그 과정이란 시간동안 서로가 따뜻하게 배려해 준다면 좋은 결과가 오리라 생각합니다.
그 친구한테 악하다고 여기서 모든 걸 인정하면 그 친구는 정말 악하게 될 수 있습니다.
밉다고 싫다고 외면한다면 누군가 또 그 미운짓을 이 곳에서 할 수 있답니다.
그건 사람이 인생을 살다보면 싫고 미워도 화해하고 서로 사랑으로 가야 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.
사랑은 인내이고 사랑은 용서이며 사랑은 깊은 배려입니다.
다시한번 그 친구도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향 후 우리에게 기쁜 사람으로 남을겁니다.
기대와 사랑으로 이 곳이 한국을 대표하는 해커 전문 사이트가 되길 기도합니다.
또한 더이상 악플러란 말보다 그 친구에 대해 그냥 형이라고 했으면 합니다.
p.s - 남의 눈에 티끌을 보지 말고, 내눈에 대들보를 보도록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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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it : 7313 Date : 2010/10/12 03: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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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jwon15
